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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록 작성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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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내에서 선생님/작가님 명칭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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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을 제외하고는 서술형 문장 지양하려고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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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을 제외하고는 서술형 문장 지양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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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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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연락처 공유하기로 함 (권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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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일정표'에 대한 설명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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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젝트의 취지 (오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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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취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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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회의록은 읽어보았음. 추가로 궁금한 점 있는지?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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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프로젝트 팀 내부 회의에 나온 이야기들 (권병준, 배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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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소유권에 대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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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상황이 가중되어 공적인 장소에서 모이는 것자체가 불가해지는 경우 어떻게 할 건지? (10, 11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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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소유권 대답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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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을 위해 지원하고, 공공의 목적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그것을 공유한다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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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에게 저작권은 있을 것이다. 다만, 결과물의 프로젝트 이후의 활용을 위해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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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비 사용 대답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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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아카데미 보고 후 계약을 진행. (다소 지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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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선금으로 할 건지' 이 부분만 정하면 됨. 8-9월에 예산사용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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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물 응답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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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지? 어떤 활동이 수반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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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에 등장했던 '사운드 플랫폼'도 구체적으로 어떤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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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계획에 대하여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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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소규모 대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 긍정적 (커뮤니티2실, 갤러리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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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은 악기 만드는 현장을 촬영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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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상황 악화에 대하여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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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상황 2단계 이상 (10인 이상 모임금지)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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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진행 가능한지? 미지수. 하지만, 방법 강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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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대화 프로그램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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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인사를 모시고 의견을 듣고 모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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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도 가능하고, 오픈으로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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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별, 연구할 '악기'는 어떤 것인가? (신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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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는 과정, 무엇을 만들건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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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해, 특히나 고민의 과정이 중요, 리서치/회의 기록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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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일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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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는 일정은 얼마나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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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함. 막바지에 집중적으로 촬영도 하는 것이 효율적 (권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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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숍 참가자 모집 대상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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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이 악기제작자? 사운드 아티스트? 음악을 연주자하고 싶은 사람? (오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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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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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악기를 만든다는 것은 악기를 둘러싸고 제작자가 있고, 그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이 있고, 씬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제 생각이에요. 지난번에 회의도 같이 나눴지만. 일차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악기제작. 악기가 보편적인 악기가 될지 주관적인 악기가 될지 개별적인 악기가 될지에 대한 부분도 지금 얘기를 나눠야 되는 부분이고. 악기를 제작을 할 수 있는 것과 제작을 못하는 경우, 그러니까, 장애당사자가 제작을 못하게 될 경우는 그 악기가 수동성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고, 보편적인 악기를 만들었을 때는, 이게 그냥.. 똑같이 바이올린 처럼, 적용이 안된다거나, 어떤 특별한 상황들 같은 것들이 적용이 안되는 그런 가능성도 분명히 있을 거구요. 근데 저는 그 이전에 씬(scene)이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듣는 다던지.. 이런거에 대한.. 지금도 저희-작가분들이 그렇다고 음악, 뭐 완전 음악쪽도 아니고, 사운드 아트 쪽인데... 어떤 걸 같이 들을지, 어떤 걸 같이 향유할 지에 대한 부분들도 충분히 공유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 층위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그리고 저라는, 저라는 작가라는 위치가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관계 짓기 할 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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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악기를 만든다는 것은 악기를 둘러싸고 제작자가 있고, 그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이 있고, 씬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제 생각이에요. 지난번에 회의도 같이 나눴지만. 일차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악기제작. 악기가 보편적인 악기가 될지 주관적인 악기가 될지 개별적인 악기가 될지에 대한 부분도 지금 얘기를 나눠야 되는 부분이고. 악기를 제작을 할 수 있는 것과 제작을 못하는 경우, 그러니까, 장애당사자가 제작을 못하게 될 경우는 그 악기가 수동성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고, 보편적인 악기를 만들었을 때는, 이게 그냥.. 똑같이 바이올린 처럼, 적용이 안된다거나, 어떤 특별한 상황들 같은 것들이 적용이 안되는 그런 가능성도 분명히 있을 거구요. 근데 저는 그 이전에 씬(scene)이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듣는 다던지.. 이런거에 대한.. 지금도 저희-작가분들이 그렇다고 음악, 뭐 완전 음악쪽도 아니고, 사운드 아트 쪽인데... 어떤 걸 같이 들을지, 어떤 걸 같이 향유할 지에 대한 부분들도 충분히 공유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 층위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그리고 저라는, 저라는 작가라는 위치가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관계 짓기 할 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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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형: 네. 그래서 이제 그 과정속에서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겠지만, 어쨌든 이게 공고가 나가게 되면, '악기 만들기'를 이제 현재 상태에 나가게 되면, 이 정확한 타겟이 무엇인가가 약간 애매할 수 .. 좀 정확해야 될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연주자 중에, 이런 접근성이 가능한 이런 악기를 한번 제작해서 연주해서, 한번. 사운드까지 내는 쪽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든가. 연주자 쪽에서 뭐 이렇게 이런 것들을 한번 해보겠다든가, 그게 섞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악기를 그냥 만들어 놓는다. 라는게 의외로 타겟팅이 애매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참여하시는 분들은 악기만들기를 다 동의해서 하시는 건데, 이게 연구과정이 아니라, 7주가. 어떤.. 과정이 어떻게 설계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계속 논의를 하시면서, 정확한 대상을 저희가 선별하는 과정은 저희가 좀 고민을 하셔야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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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형: 네. 그래서 이제 그 과정속에서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겠지만, 어쨌든 이게 공고가 나가게 되면, '악기 만들기'를 이제 현재 상태에 나가게 되면, 이 정확한 타겟이 무엇인가가 약간 애매할 수 .. 좀 정확해야 될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연주자 중에, 이런 접근성이 가능한 이런 악기를 한번 제작해서 연주해서, 한번. 사운드까지 내는 쪽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든가. 연주자 쪽에서 뭐 이렇게 이런 것들을 한번 해보겠다든가, 그게 섞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악기를 그냥 만들어 놓는다. 라는게 의외로 타겟팅이 애매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참여하시는 분들은 악기만들기를 다 동의해서 하시는 건데, 이게 연구과정이 아니라, 7주가. 어떤.. 과정이 어떻게 설계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계속 논의를 하시면서, 정확한 대상을 저희가 선별하는 과정은 저희가 좀 고민을 하셔야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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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그런데, 악기 만들기라는 식으로 못박게 되면, 한계 상황이 분명히 생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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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그런데, 악기 만들기라는 식으로 못박게 되면, 한계 상황이 분명히 생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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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미: 아, 그게요. 그때, 마지막에 주셨던 제목은 악기 만들기와 사운드 워크숍, 요렇게 까지 되어있었는데, 저희가 지금 너무 길어서, 조금 내부자료로서 쓴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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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미: 아, 그게요. 그때, 마지막에 주셨던 제목은 악기 만들기와 사운드 워크숍, 요렇게 까지 되어있었는데, 저희가 지금 너무 길어서, 조금 내부자료로서 쓴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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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네, 그리고,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이나, 장애유형별로 워낙 감각이 다르고, 거기에 따른 사운드 시스템이나 거기에 따른 듣는 형태나 마이킹 형태들도 다르게 고려가 되야하기 때문에, 장애유형별로 워크숍이 나오게 된다면, 그 장애 유형별로 우선은 섭외와 공고가 나가야 될 것 같고요. 만들기 부분은, 저같은 경우에는, 만들기도 만들기지만 결국은 악기, 어떤 새로운 악기나 사운드 플랫폼 안에서 뭔가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그런 부분들이 진행이 되면, 다음 악기만들기로 이어지고, 또 더 개별화 될 수도 있고, 또 창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악기를 만드는 부분은 거기에 하나로 들어가 있고, 저희가 생각했을때는, 유형별로... 비-장애인 위주로 꾸려진 어떤 사운드 시스템, 혹은 사운드, 마이킹이라던지, 듣기 환경을 조금 해체하고 또 그리고 우연적으로 즉흥으로 소리를 내는 부분들을 몸성으로 좀 가지고 간다음에 거기에 맞는 분들, 좀 그것에 대해서, 자기 창작에 대한 관심 있는 분들을 좀 모아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같이 나누고, 그것들이 자기가, 혼자 나중에도 꾸려갈 수 있도록, 악기만들기를 진행을 하는 방법이 우선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단편적이 될 가능성이 커요. 악기만들기로 끝나버리면,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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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정: 네, 그리고,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이나, 장애유형별로 워낙 감각이 다르고, 거기에 따른 사운드 시스템이나 거기에 따른 듣는 형태나 마이킹 형태들도 다르게 고려가 되야하기 때문에, 장애유형별로 워크숍이 나오게 된다면, 그 장애 유형별로 우선은 섭외와 공고가 나가야 될 것 같고요. 만들기 부분은, 저같은 경우에는, 만들기도 만들기지만 결국은 악기, 어떤 새로운 악기나 사운드 플랫폼 안에서 뭔가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그런 부분들이 진행이 되면, 다음 악기만들기로 이어지고, 또 더 개별화 될 수도 있고, 또 창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악기를 만드는 부분은 거기에 하나로 들어가 있고, 저희가 생각했을때는, 유형별로... 비-장애인 위주로 꾸려진 어떤 사운드 시스템, 혹은 사운드, 마이킹이라던지, 듣기 환경을 조금 해체하고 또 그리고 우연적으로 즉흥으로 소리를 내는 부분들을 몸성으로 좀 가지고 간다음에 거기에 맞는 분들, 좀 그것에 대해서, 자기 창작에 대한 관심 있는 분들을 좀 모아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같이 나누고, 그것들이 자기가, 혼자 나중에도 꾸려갈 수 있도록, 악기만들기를 진행을 하는 방법이 우선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단편적이 될 가능성이 커요. 악기만들기로 끝나버리면,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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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유형에 대한 공부가 우선된다.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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