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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ho Yi 2020-07-05 22:24: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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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a2020 network imaginaries hdsa2020 network imagin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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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2:30:20, +0900
쥴리엣
아냐
로스
헤어코
셀비
아구스티나
원정
민트박
등등
사운드 믹싱볼 워크숍
Sound Mixing Bowl Workshop
우리는 소리에 둘러쌓여있고, 또 소리를 만들어내면서 살아가죠. 인터넷을 통해서 당신과 내가 손을 잡을 수는 없지만, 같은 것을 만질 수는 있고, 같은 것을 가지고 놀 수도 있어요: '사운드 믹싱볼'을 말이죠.
워크숍 기간을 통해서, 우리는 함께, 당신이 선호하는 공간과 사건들의 소리를 녹음하거나 구해서, 사운드 믹스 웹앱을 만들어 볼 겁니다. 사운드를 조작하는 몇가지 버튼들이 그려져있는 웹페이지가 있고, 당신의 사운드들을 들어가 있을 겁니다. 믹서를 제어하는 버튼을 누르면, 사운드 트랙들을 시작시키고, 여러개 쌓아올리기도 하고, 몇 개는 빠르게 돌리거나, 또는 느리게 만들거나 하면서 소리의 구름과자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당신이 사운드 믹스를 하는 동안, 당신의 페이지를 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믹스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웹페이지를 동시에 조작하면서, 서로 '연결된' 느낌으로 사운드 믹스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저는 '사운드 믹싱볼' 이라고 부른것이죠.
전통적인 웹서버는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웹페이지에 사용자의 입력을 '제출'받아 새로운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사운드 믹싱볼'의 기반 기술인 웹소켓은 웹페이지 단위의 통신외에도 웹페이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때 그때, 보이지 않게 보내고 받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우리는 웹서버에 하나의 공유된 '채널'을 열어두고, 웹페이지들이 이 채널에 자동으로 '로그인'해서 '채팅'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운드 믹싱볼'이 만들어지게 할 겁니다.
사실, '사운드 믹싱볼'을 만드는 것과는 별개로, 만들어진 웹앱이 인터넷에 제대로 등록이 되고 노출되어서, 지구의 반대편에서도 접속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허들을 사기처럼 간략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heroku.com의 paas container의 도움을 받을 겁니다. ;)
비록, 우리는 우리의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 heroku.com의 도움을 받는 것을 선택했지만, 나중에 우리가 우리들의 서버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사운드 믹싱볼' 웹앱은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Sound Mixing Bowl Workshop
We are surrounded by sounds, and we live by making sounds. You and I can't hold hands through the Internet, but you can 'hold' the same thing and play with the same thing, that is 'Sound Mixing Bowl'!
Throughout the workshop, we want to create a sound mix web application. This web app will serve a the sound-mixing page with your sounds. So, we want you to collect some sounds while participating the workshop. You can record or acquire the sounds of your favorite spaces and events. After we put your sounds into the application, you can already start playing with it by pressing the buttons in the webpage that controls the sound mixer. You can start many soundtracks, stacking several, rotating some quickly, or slowing them down.
By the way, in fact, while you're doing a sound mix, other people watching your page can join the mix together. This is what I call 'Sound Mixing Bowl', which allows multiple people to simultaneously play a single webpage and perform a sound mix in a 'connected' sense to each other.
If a traditional web server was to display a web page and receive a user's input on the web page to display a new web page as a response, WebSocket, the base technology of the'Sound Mixing Bowl', makes events that occurs on the web page to be shared additionally. So, it is possible to send and receive things from time to time without refreshing the view. We will open a shared 'channel' on the web server and let web pages automatically 'login' to this channel to participate in a 'chat room', so that sound mixing bowl to become a shared instrument!
In fact, apart from making a working 'Sound Mixing Bowl' application, the created web app have to be properly registered and exposed on the Internet, so efforts are needed to make it accessible from the other side of the globe. However, we will be assisted by heroku.com's freely available PaaS(Platform as a Service) to make these hurdles as simple as a magic. ;)
Although we chose to get help from heroku.com in order not to lose our interest, we can still use the 'Sound Mixing Bowl' web app even if we later create our servers.
So, that's it. See you in the workshop! :D
우리가 만들어 볼 '사운드 믹싱볼' 웹페이지는 간단한 조작으로 사운드를 쌓아올리거나,
'사운드 믹싱볼'의 정체는 웹페이지여러가지 사운드를 더하거나, 빼거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은 사고와 사건의 기록, '흉터'들에 관한 이야기를 사운드로 표현해보자. 흉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보이지 않게 남는 것일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소리를 녹음하고, 혹은 인터넷에서 채집하고, 재단하고, 정규화하는 과정 등을 간단하게 배운다.
Sound is a 'flooding' media. So, even if you don't intend to take it, it will just arrive to you, like a 'wave'. This means sometimes bad that it's dominant or over-whelming or disturbing, yet sometimes this translates into something very special that gives you a deeper level of connection to the world or others. Like holding hands.
1) 소리가 우리의 몸을 연결시킨다. 한 공간안에서도 또는 연결된 공간에서도...
2) 격리상황. 웹을 통해서 연결된 공간에서 연주되는 악기와 같은 웹페이지를 만들어서, 듣고 들려줄수있다.
3) 이것은 구체적으로.. 일종의 채팅메세지와 유사한 websocket 메세지를 웹서버와 브라우져가 주고 받음으로서 가능하다. websocket은 인터넷의 표준기술이고, socket.io 등의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손쉽게 그 기술을 이용할수 있다.
4) 웹페이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웹서버는 웹페이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접속한 클라이언트-브라우져-의 메세지를 수용하는 역할도 한다. 이때, 이 메세지를 모든 브라우져들에게 공유하게 되면, 일종의 실시간 채팅과 같은 이벤트 중개서버를 만들수 있고, 이렇게 실시간으로 동기화된 웹페이지의 view들이 이렇게 중개된 메세지를 사운드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인터넷을 통해, 동기화된 악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5) 공유된 소리적 사건은 소리가 점거하는 공간들을 심리적으로 공유된 것으로 만들어줄수있지 않을까. 이를 위해서 간단하지만, 유용한 node.js 웹소켓 백앤드 서버를 heroku.com을 이용해서, 만들어보고, 공유된 웹-shared web-을 이용해서 감각적 사건을 공유했을때, 어떤 것들이 가능해지는지 연구해보자.
6) 소리는 물리적 공간도 마음의 공간도 점거하는 성질이 있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흩어진 공간들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공간이 먼저일까, 사건이 먼저일까, 소리가 먼저일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은 사고와 사건의 기록, '흉터'들에 관한 이야기를 사운드로 표현해보자. 흉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보이지 않게 남는 것일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소리를 녹음하고, 혹은 인터넷에서 채집하고, 재단하고, 정규화하는 과정 등을 간단하게 배운다.
소리적 사건으로 연결된 공간: 웹-플러그드 소리 공간 실험
동기화된 소리들, 공유된 사건, 중첩된 공간들
Listening spaces workshop
Listening events workshop
Recording presences, listening events, sharing spaces
2020/07/03, 22:53:15, +0900 2020/07/03, 22:53:15, +0900
들리는 상처들의 믹스 들리는 상처들의 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