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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ho Yi 2020-07-07 19:2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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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것 가능할까? (신상미) - 과정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것 가능할까? (신상미)
- 가능함. 막바지에 집중적으로 촬영도 하는 것이 효율적 (권병준) - 가능함. 막바지에 집중적으로 촬영도 하는 것이 효율적 (권병준)
- 워크숍 참가자 모집 대상 - 워크숍 참가자 모집 대상은 누구인가?
- 대상이 악기제작자? 사운드 아티스트? 음악을 연주자하고 싶은 사람? (오세형) - 대상이 악기제작자? 사운드 아티스트? 음악을 연주자하고 싶은 사람? (오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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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의해 나가야할 부분이다 (신원정)
악기를 만든다는 것은 악기를 둘러싸고 제작자가 있고, 그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이 있고, 씬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제 생각이에요. 지난번에 회의도 같이 나눴지만. 일차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악기제작. 악기가 보편적인 악기가 될지 주관적인 악기가 될지 개별적인 악기가 될지에 대한 부분도 지금 얘기를 나눠야 되는 부분이고. 악기를 제작을 할 수 있는 것과 제작을 못하는 경우, 그러니까, 장애당사자가 제작을 못하게 될 경우는 그 악기가 수동성으로 빠질 가능성이 크고, 보편적인 악기를 만들었을 때는, 이게 그냥.. 똑같이 바이올린 처럼, 적용이 안된다거나, 어떤 특별한 상황들 같은 것들이 적용이 안되는 그런 가능성도 분명히 있을 거구요. 근데 저는 그 이전에 씬이 없는게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듣는 다던지.. 이런거에 대한.. 지금도 저희 작업하시는 분들이 그렇다고 음악, 뭐 완전 음악쪽도 아니고, 사운드 아트 쪽인데... 어떤걸 같이 들을지, 어떤 걸 같이 향유할 지에 대한 부분들도 충분히 공유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가지 층위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그리고 저라는, 저라는 작가라는 위치가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관계 짓기 할 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될거 같아요. 네 그래서 저는...
네. 그래서 이제 그 과정속에서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겠지만, 어쨌든 이게 공고가 나가게 되면, '악기 만들기'를 이제 현재 상태에 나가게 되면, 이 정확한 타겟이 무엇인가가 약간 애매할 수 .. 좀 정확해야 될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연주자 중에, 이런 접근성이 가능한 이런 악기를 한번 제작해서 연주해서, 한번. 사운드까지 내는 쪽으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든가. 연주자 쪽에서 뭐 이렇게 이런 것들을 한번 해보겠다든가, 그게 섞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악기를 그냥 만들어 놓는다. 라는게 의외로 타겟팅이 애매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참여하시는 분들은 악기만들기를 다 동의해서 하시는 건데, 이게 연구과정이 아니라, 7주가. 어떤.. 과정이 어떻게 설계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계속 논의를 하시면서, 정확한 대상을 저희가 선별하는 과정은 저희가 좀 고민을 하셔야 될 것으로...
그런데, 악기 만들기라는 식으로 못박게 되면, 한계 사황이 좀..
원래는 악기만들기와 사운드
주관적 악기? 보편적 악기?
악기를 만든다고 하면, 전문가적인 부분 악기를 만든다고 하면, 전문가적인 부분
주관적 악기? 보편적 악기?
장애당사자가 악기를 제작하는데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장애당사자가 악기를 제작하는데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보편적인 악기는... 보편적인 악기는...
씬이 없는 것이 문제다. 먼저. 씬이 없는 것이 문제다. 먼저.
어떤 문화를 같이 향유할 것인가. 씬에 대한 고민. 어떤 문화를 같이 향유할 것인가. 씬에 대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