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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밤, 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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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고픈데, 머 먹으면 안되는 시간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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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그래도 먹고 싶긴한데, 속이 아주 나잇쓰 하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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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내가 뭘 먹으면, 소리짱도 뭘 먹겠다고 하거나, 하여튼, 아쉬워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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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 모야, 뭐 먹어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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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하니, 아마, 조금 있다가, 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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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뭘 먹을라고 하지 말고, 그냥. 있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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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런 것들 보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내 속이 어떤 상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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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이 어떤가 하는 것인데, 지금 얘네들을 잘 만져줘야 하는 것 같다. 글쓰는 것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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